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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쿠플들어와봤는데 광고글이 가득하네요 ㅎㅎ
뭐 시대의 변화와 흐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타 대학은 아직도 이런 사이트가 활성화 되었다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그만큼 가치있는 것들이 많이 없음을 알고 떠나는 행인들이 많다는 말이겠지요
저를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 근황은 요즘 같이 취업난에 졸업 전 운이 좋게도 취업에 성공했고 또 원하는 것들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경희대도 제 발목 잡았던 것만은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대학생활... 순탄치만은 않았네요.
전과 후 혼자의 연속. 좀 적응 되었을 쯤 군대. 군대 다녀오니 같이 다녔던 친구들 흩어져서 다시 혼자. 또 새로운 후배들 사귀고....
그래도 졸업식때 웃으면서 사진 같이 찍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게 느낍니다.
헤어짐과 만남의 반복이었고, 반복될수록 스스로가 강인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 강인함 덕분에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앞으로 이 글을 보는 후배님께서 남은 대학생활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겠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수확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수확물은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제련할 수록 더욱 더 큰 것 같구요.
음... 마무리는 그래도 글 리젠이 느려서 한 페이지에 오래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기쁨이 있네요 ㅎㅎ
//이상 화석은 들어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