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주원한정식입니다. :D
영통에 한정식집이 몇군데 있고, 학기초에도 한정식집을 한군데 소개해드렸었지요!
(없어졌습니다..ㅠ)
한정식 점심특선(오전11~오후2시)의 가격은 1人당 10,000원인데,
물론 대학생에게 한끼 밥값으로 훅훅 먹을만한 가격은 아니기때문에 모르시는 분들도 꽤 되는듯합니다만,
나름 영통에서 알려진 한정식집 중 하나입니다.
(수원지역 맛집카페 등에 리뷰들이 많더라구요ㅋ)
일단 마음에 들었던건 방 형태로 공간이 나눠져있어서 조용히 얘기하면서 밥먹기 괜찮습니다.
(물론 벽지색과 분위기가 공대생에겐 좀 위압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_-)
깔끔하게 기본세팅!
음식이 나오기전에 죽이 조금 나옵니다.
특별한 맛은 없고 쌀죽같이 그냥 심심한 맛입니다. 건강엔 좋아보이는 비주얼이네요-ㅅ-
이제부터 자잘한 찬들이 쏟아져나옵니다.
한젓가락씩 먹을 수 있게 조금씩-_-
소라무침! 개인적으로 부들부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친김에 소주까지 있었으면 했지만, 대낮이라 참고!)
오징어볶음+소면
이 녀석도 매콤하니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다만 소면은 미리 많은양을 준비해놔서 그런지 약간 떡...같네요.
딱히 맛없게 만들기도 어려운 불고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D
한정식...인데 생선까스가 나옵니다.
생선가스를 좋아하니까 개의치않고 먹었습니다-_-;;
그리고 참 묵(혹은 묵 친구들-_-)으로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아마 저렴한 가격에 많은 찬을 내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무난하게 맛있었으니 ok!
자, 여기서부턴 워스트반찬... 냉국같은데 이건 좀ㅋㅋ
비주얼부터 뭔가 숟가락을 가져가기 무서워집니다_-
새콤한것도 아니고 밍밍한 맛에 의도를 알 수 없는... 몇 번 먹어보고 손대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 이 녀석도 참 무난한 음식인데 뽑기운이 안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운지 몇시간쯤은 지난것같이 바짝 말라있어서 포 뜯는줄 알았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찌개도 나오고 반찬도 많아서 (맛도 어느정도 있고!)
위에 지적한 좀 애매한 반찬 몇가지를 손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위에서 근접촬영이 되지 않은 찬들도 몇가지 더 있구요.ㅅ.)
마지막 후식으로는 매실차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한정식집을 좋아하는데 대게 가격이 비싸서 선뜻 먹기는 어렵습니다만,
가격대비 노력한 느낌이 나는 구성이었습니다.
가끔 좀 많은 반찬들 사이에서 밥 한끼 먹고 싶을 때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길은,
영일중학교 왼쪽 골목으로 쭉~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보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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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 꽤 유명하던데 진짜 ㅋㅋ 요기랑 키즈나 송죽? 여기 둘 다 점심 특선이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