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비재 시장을 꽉 잡고 계신 것 같아요~ 우선 마케팅 디렉터는 어느 정도의 권한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브랜드를 총괄하는 브랜드 매니저, 즉 마케팅 팀장이 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마케팅 디렉터가 있다고 보면 되요~
여러 브랜드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수장이라고 볼 수 있죠!
출시에 맞춰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구요. 마케팅 디렉터는 이 모든 과정의 중간에서 조율하는 심판인거죠~^^
가장 중요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일단 출시할 신제품은 당연히 타 사 경쟁 브랜드와는 뭔가 달라야겠죠?! 그리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시장으로 진입할 때는
빨리 자리를 잡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아무래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죠? 설화수가 한방화장품 시장의 NO.1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LG 생활건강도 ‘후’를
출시하고 시장에 진입했어요. 그렇다면 ‘후’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대립이미지 창출에 있어요! 이미 강력한 제품이
있다면 아예 양극화된 대안 제품으로 승부를 보는거죠. 설화수가 50대 이상의 여성을 타켓으로 한다면,후는 30대 여성을 타켓으로
삼고 젊은 한방화장품으로 밀고 나간 게 주효했어요~^^
내가 생각했던 마케팅이랑은 너무 다르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더라구요~ 멘토님이 생각하시기에 마케팅의
어떤 점이 가장 힘든가요?
뭐 하나 정체되어 있는 게 없고, 항상 -ing, 즉 진행형이고 끊임없이 시도해야하니까 피곤하죠.
게다가 마케팅은 독자적인 분야가 아니고 영업, R&D, 디자인, 광고 등 많은 분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통의 어려움도 있구요. 그래서 마케팅은 정말 본인이 즐겁게 하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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