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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사상의,생화의 민주화가 무어냐??
경희대 교훈으로
"(이사장,총장부터 말단 직원까지,고학번부터 저학번까지)개념을 갖자"원츄!
!
수캠 캠훈으로는 "분교설립인가서 불태우며" 역시 원츄!!
학군단 단훈으로는 "우리는 개념없이 학군단이다!! 큰소리도 경레를 언제 어디서든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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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 휘날리며’ … 네티즌이 말하는 기상천외 급훈
‘디스가 한 갑이면 공책이 3권이다.’, ‘우주정복’, ‘눈 떠라!’, ‘올인’, '밥값은 하자.', ‘합격증 휘날리며’ 네티즌들이 소개한 기상천외한 급훈들이다. 네티즌들은 16일 미디어다음을 통해 쉽고 편안한 급훈들이 늘어난다는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고 100자 의견난에 자신이 알고 있는 재미있는 급훈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대체로 대학 합격이나 학업에 관련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예전과 사뭇 달랐다. 또 금연, 생활 태도, 인생관을 담은 재미있는 급훈들도 적지 않았다.노래 가사나 드라마, 영화 제목 등에서 따온 급훈들은 대중문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대학입시에 모든 것을 걸자는 의미의 ‘올인’, 한 여자 고등학교 학급에 걸렸다는 ‘여인천하’에서부터 유행가 가사에서 힌트를 얻은 듯한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등이 눈에 띈다. 광고 문구 중 하나인 ‘세상을 다 가져라’, 영화 제목인 ‘굳세어라 금순아!’, ‘합격증 휘날리며’ 등을 급훈으로 쓰는 학급도 있다고 한다.
근엄함 보다는 가볍고 재치가 넘치는 급훈이 많아진 것도 새로운 변화다. ‘배워서 남주자’, '엄마가 보고 있다’, ‘야동(야한 동영상 보는 시간) 1분 줄이면, 퀸카 1m 다가온다’, ‘1년 폐인 평생공주’, ‘밥값은 하자’, ‘눈 떠라’, ‘디스가 한 갑이면 공책이 3권이다’, ‘개념을 갖자’, '순수, 그 열정으로', '적당히 살지마' 등 예전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내용을 급훈으로 쓰고 있었다.
단순히 재미만 쫓지 않고 깊은 의미나 사연을 담고 있는 급훈들은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남기도 한다. 96년 고3 시절 선생님이 제안해 한 시간 넘는 학급 회의 끝에 결정했다고 구루미님이 소개한 ‘우리는 서로 사랑해요’, 학기 초 학급에 결석이 너무 많아 지었다는 ‘결석은 흔적을 남기고’, 놀 때와 공부할 때를 구별하자는 뜻의 ‘놀時 공時’ 등이 좋은 예다.
인문계 고교에서 유일한 예체능 학급이 사용했다는 “그림을 부르며 노래를 그리며”라는 급훈은 시 구절 같은 느낌을 준다. 책 제목에서 따왔다는 ‘꽃으로도 사람을 때리지 말자’,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 등도 네티즌들이 기억하는 좋은 급훈에 든다. ‘쾌락과 향락이 넘치는 타이타닉호를 타지말자’, ‘교활하고 오만한 원숭이가 되지 말자’, ‘노력의 열차를 타면 희망의 역에 도착한다’ 등은 화려한 비유가 돋보인다.
‘2호선을 타자’ ‘원서 쓸 때 웃자’, ‘재수 없다’ 등 대입을 앞둔 고3 학급이 썼다는 급훈들은 우리의 교육현실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100자 의견난에 급훈 소개가 이어지자 한 네티즌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희대 교훈으로
"(이사장,총장부터 말단 직원까지,고학번부터 저학번까지)개념을 갖자"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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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캠 캠훈으로는 "분교설립인가서 불태우며" 역시 원츄!!
학군단 단훈으로는 "우리는 개념없이 학군단이다!! 큰소리도 경레를 언제 어디서든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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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 휘날리며’ … 네티즌이 말하는 기상천외 급훈
‘디스가 한 갑이면 공책이 3권이다.’, ‘우주정복’, ‘눈 떠라!’, ‘올인’, '밥값은 하자.', ‘합격증 휘날리며’ 네티즌들이 소개한 기상천외한 급훈들이다. 네티즌들은 16일 미디어다음을 통해 쉽고 편안한 급훈들이 늘어난다는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고 100자 의견난에 자신이 알고 있는 재미있는 급훈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대체로 대학 합격이나 학업에 관련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예전과 사뭇 달랐다. 또 금연, 생활 태도, 인생관을 담은 재미있는 급훈들도 적지 않았다.노래 가사나 드라마, 영화 제목 등에서 따온 급훈들은 대중문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대학입시에 모든 것을 걸자는 의미의 ‘올인’, 한 여자 고등학교 학급에 걸렸다는 ‘여인천하’에서부터 유행가 가사에서 힌트를 얻은 듯한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등이 눈에 띈다. 광고 문구 중 하나인 ‘세상을 다 가져라’, 영화 제목인 ‘굳세어라 금순아!’, ‘합격증 휘날리며’ 등을 급훈으로 쓰는 학급도 있다고 한다.
근엄함 보다는 가볍고 재치가 넘치는 급훈이 많아진 것도 새로운 변화다. ‘배워서 남주자’, '엄마가 보고 있다’, ‘야동(야한 동영상 보는 시간) 1분 줄이면, 퀸카 1m 다가온다’, ‘1년 폐인 평생공주’, ‘밥값은 하자’, ‘눈 떠라’, ‘디스가 한 갑이면 공책이 3권이다’, ‘개념을 갖자’, '순수, 그 열정으로', '적당히 살지마' 등 예전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내용을 급훈으로 쓰고 있었다.
단순히 재미만 쫓지 않고 깊은 의미나 사연을 담고 있는 급훈들은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남기도 한다. 96년 고3 시절 선생님이 제안해 한 시간 넘는 학급 회의 끝에 결정했다고 구루미님이 소개한 ‘우리는 서로 사랑해요’, 학기 초 학급에 결석이 너무 많아 지었다는 ‘결석은 흔적을 남기고’, 놀 때와 공부할 때를 구별하자는 뜻의 ‘놀時 공時’ 등이 좋은 예다.
인문계 고교에서 유일한 예체능 학급이 사용했다는 “그림을 부르며 노래를 그리며”라는 급훈은 시 구절 같은 느낌을 준다. 책 제목에서 따왔다는 ‘꽃으로도 사람을 때리지 말자’,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 등도 네티즌들이 기억하는 좋은 급훈에 든다. ‘쾌락과 향락이 넘치는 타이타닉호를 타지말자’, ‘교활하고 오만한 원숭이가 되지 말자’, ‘노력의 열차를 타면 희망의 역에 도착한다’ 등은 화려한 비유가 돋보인다.
‘2호선을 타자’ ‘원서 쓸 때 웃자’, ‘재수 없다’ 등 대입을 앞둔 고3 학급이 썼다는 급훈들은 우리의 교육현실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100자 의견난에 급훈 소개가 이어지자 한 네티즌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