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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4 21:50:54
11281
배움터
안녕하세요 여긴 처음으로 글올리네요;;

큼.. 분교논쟁(?)이 많던데 저도 첨엔 아무생각 없다가 여러 글들을 자세히 읽어보니 좀 뒷골이 띵하군요 -____-
저는 예술디자인대학 재학중인데, 점점 중복되는 학과가 설캠에 생기는 걸 보면 머지않아 디자인대학도 설캠에 생기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합니다;;
사실 여기 점수대가 꽤 높길래(예체능인데 수학도 봤죠...뷁!) 매우 높여쓴건데 다행히 붙어서 기쁜 맘으로 들어왔었습니다. 원래 경희대에 오고 싶었기 때문에 더 그랬을지도 모르죠.. 캠퍼스도 예쁘고 비록 등산-_-;;을 해야 할지언정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했는데...

어느날 보니 분교에 대한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있더군요.
저는 디자인학과가 설캠에 없는것만 알고 '뭐 분교면 어때, 학과 겹치는게 없을텐데'하고 넘겼었습니다 -_-;;; 나중에야 겹치는 학과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구요...

경희대 분교에 대한 뒷얘기를 아빠한테 들은 적이 있었는데(아빠 친구분이 공대 교수님이라서요;)
그땐 웃어넘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설캠쪽에 원망이 가네요. 거의 쫓아낸 거던데 ㅡㅡ


암튼 착잡합니다.
분교된다 해서 학교를 싫어하고 자퇴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어떻게든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설령 학교가 학생들을 속였다고 해서 갑자기 학교에 불신과 비난만 나타내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우리는 경희대학생이잖아요. 문제 해결을 미루는 학교측도 잘못이 있지만 '이제 경희대는 끝이다'라던가 하는 극단적인 태도는 좀 그렇더라구요;
너무 주제넘었다면 죄송하구요 ㅡㅡ;;;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럼 (_ _)
삭제 수정 댓글
2004.03.24 23:16:45
umm...
원칙적인 본분교문제에 떠나서...

개인의 능력면에서 본다면 디자인계통은 막상 취업하실때가 되면 느끼실테지만 자기 포트폴리오,경력이외엔 믿을것이 없습니다.
졸업장 들이밀고,연줄로 줄타고 들어가 취업할수 있는곳은 대한민국 디자인관련 회사중에 망해가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는 회사중에는 대기업이 아니면서 얼마든지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설캠에 디자인학과가 생기지 않을까 고민하는것은...넌센습니다.
학교가 180도 미치지 않는한 설캠에 디자인관련 계통이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도 디자인학과는 지나치게 세분화된 면이 많습니다.

후배님은 앞으로 수없이 그려대고 모니터와 박치기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할겁니다.
교수님들이 떠다먹여 주리라고..선배들이 끌어주리라고..절대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찾아서 하십시오

끊임없이 정진하십시요.. 이루어집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4.03.25 00:29:55
월쭌
선배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정말 미치지 않는 이상 설캠에 생길리는...없겠죠???;;
선배님도 화이팅입니다 ~ 덕담 다시한번 감사감사
삭제 수정 댓글
2004.03.25 02:17:33
학교가
지금 하는 것만 바도 학교가 미친거 같은데요 --;
삭제 수정 댓글
2004.03.25 06:42:20
글쎄
요번에 서울캠에 공학과까지 만들었는데..
디자인학과라고 만들지 못하라는 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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