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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4 07:08:33
22975
배움터
이것저것 시끄러운 와중에 특이한 사람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남들 다 봤어도 내가 못봤으니 무효다를 주장하는 서봉수라는 사람도 그렇고

과거에 대한 고찰이나 미래에 대한 제언같은건 없이

그저 점거는 폭력적인 방법이니 하지 말아달라니.

사과했다던 현수막 훼손껀은 도저히 그저 폭력적인 방법이니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만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위 사람들 사태를 너무 일차원적으로만 보는것 같아 아쉽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04.04.04 07:37:24
오현민
지나가다님의 오해에 대한 반론 : 저는 게시판의 첫글에서 분명 미래에 대한 제언을 지금까지의 의견을 다시 언급하면서 제시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본관점거를 비판하는 부분보다 향후에 일어나는 논의에 있어서 이러한 의견이 실질적으로 일어나길 바라면서 그점에 중점을 두려고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일단 본관점거 사태까지의 이슈만이 부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본사태가 경희대 발전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아직 배우는 사람, 학생으로서 행동과 태도, 그리고 사고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점, 그러한 점이 명백히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저는 결코 문제를 일차원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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