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0,171
배움터
(.. 생략) 본관점거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논한다는 것이 말썽의 소지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기에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수원캠퍼스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대학본부가 있는 서울캠퍼스으로 와서(다른 글에서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서울캠퍼스행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찬성합니다.) 결행한 행동이 본관점거라는 폭력적인 사태여야만 했는가라는 질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BR >




=============== 답글 ===============
1. 수원캠퍼스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서울캠퍼스로 와서 결행한 행동이 본관점거라는 폭력적인 사태여야 했는가

오현민씨의 말은 이미 서울과 수원을 구분지어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수원 본관에 요구해온 것이 서울에 의사를 전달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충분히 (총장님이 계신 서울의) 본관 점거라는  방법이 마지막으로 선택된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2. 본관점거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논한다는 것이 말썽의 소지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기에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이미 시끄러워 졌으니, 오현민씨는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밝혀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방법이 있다면, 비록 그것이 오현민씨 주관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궁금합니다


저는 오현민씨가 학교에 여러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했던 행동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님의 생각에 시대정신을 내세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항상 비폭력적인 것이 옳다는 것도 편견 같거든요



이런 논쟁에 끼고 싶지는 않지만, 같은 배움터 학우로서

현민님 입장에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글을 남깁니다



ps. 수원으로 복수전공을 하고있고 이때까지 그들의 행동을 거의 모두 접해 본 저로써는

개인적으로 현민님이 스스로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폭력적인 것에 대한 비판의 의견은 충분히 개진 하신 것 같으니,

논쟁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면 더 이상 수원학우들을 자극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추신: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님이 자주쓰시는 '결코'라는 단어는 굉장히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유야 어찌되든 전달하려는 생각보다 그걸 전하는 단어때문에 나쁜 감정을 불러일으켜선 안되겠죠, 아니 좋지 않겠죠)
삭제 수정 댓글
2004.04.04 08:58:53
저는
이 글은 참으로 좋은 비판의 글이로군요. 진정한 비판은 이런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글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 그리고 말장난이지요.
오현민씨가 이 글을 읽고 한번 쯤 더 잘 생각해보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익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설캠학우-
삭제 수정 댓글
2004.04.04 09:02:03
저는
또한 이 분의 말씀처럼 더 이상 수원학우들을 자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지금 갈등의 골은 깊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익게가 더 이상 같은 학우끼리 난잡한 욕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장난식 글들로 가득 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진정들 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그리고 조금 더 한발 물러서서 화합하는 경희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삭제 수정 댓글
2004.04.04 09:11:42
공대
저도그렇게 생각하고싶은데..정말로 동상이몽이군요..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이름은 같은 이름을 쓰는 경희대 학생이지만
너무나도 다른걸 피부로 와닿네요..제가 설캠에 가보진 않았지만 ..정말로..다른학교맞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댓글
2004.04.04 10:08:23
경희인
글 잘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저를 다시금 깨우치게끔 하는 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간단히 답변 드리면, 저의 글이 저의 신념과는 다르게 서울과 수원을 다시 구분짓는 식으로 비춰질 수 잇었다는 점 이해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직은 배우는 학생으로서, 개인의 의견을 표명함에 있어서 실수하거나 잘못할 수 있음을 너그러이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더 많지만 이만 줄이면 '마지막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번호
배움터
제목
글쓴이
공지 공통  경희 광장 이용안내 1
쿠플_알리미
2015-10-28 1582440
공지 공통  홍보글 무통보 이동처리 합니다.
KHUPLAZA
2014-05-01 1650714
531   오현민 학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5
액숀가면
2004-04-04 10295
530   오늘도 잠못이루고 게시판의 논쟁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
공대
2005-04-08 6261
529   경희인님 보십시오 5
약장수
2004-04-04 8705
  현민님께 같은 서울학우로서 몇 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4
_-_
2004-04-04 8612
527   오현민씨를 보면서 1
지나가다
2004-04-04 22977
526   학교 테니스장 어떻게 이용하죠? 3
저기
2004-04-04 5020
525   이제 우리 다투지만 말고 웃어봅시다. 1
스마일
2005-04-08 5606
524   인신공격은 자제를... 8
시렌
2004-04-04 7774
523   시렌씨 봐요 4
예비역
2004-04-04 19003
522   회색 필통을 찾습니다. (자연대 혹은 도서관) 1
j
2005-04-08 5906
521   영통 초밥 질문이요 6
영통인
2004-04-03 9223
520   우리학교 김병묵 총장님의 발언중.. 4
공대
2004-04-03 8892
519   유구무언 1
약장수
2005-04-08 5835
518   수원학우들이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대자보는 사과 못하겠다는 겁니까? 1
액숀가면
2005-04-08 5565
517   오현민학우 사과문 발표하면 끝입니까? 5
공대
2004-04-03 23384
516   오현민입니다-대자보 훼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
경희인
2004-04-03 5211
515   오현민 봐라. 이게 저번에 행했던 우리의 평화적인 행동의 결과였다 6
액숀가면
2004-04-03 29778
514   오현민이 누구요? 서울엔 이런 사람도 있구려... 5
-_-;
2004-04-03 27553
513   연합뉴스(펌) 1
약 장 수
2005-04-08 17890
512   2500만원짜리 무선조종F14 가변익에 날개 움직이고 제트추진방식 3
액숀가면
2004-04-03 7581
511   외국인이 본 우리나라~(펌) 2
액숀가면
2004-04-03 20327
510   [정보]5월 정기토익 학교에서 열린답니다. 1
AGNZ
2004-04-03 7888
509   사이버 강의 들으시는 분들!!!!! 1
사이버
2005-04-08 5628
508   어제 도서관에서 방해 됐다는 사람들... 3
공대생
2004-04-02 8518
507   서울캠, 수원캠 라는 명칭 대신에.. 8
연두
2004-04-02 9043
506   !!!!!!!!!!!!!!!포르투갈 이탈리아 경기에서 놀라운 점!!!!!!!!!!!!!!1 4
몰디브
2005-03-04 6523
505   같은시각 설 학우들은 얼마나 모였을까나? 1
공대생
2004-04-02 8173
504   (결핍 글쓰기의 기원) <-- 요런 책 있는분 손~~ 1
모범생
2004-04-02 7759
503   학생총회의 성사가 뭘 의미하는거죠? 5
???
2004-04-02 9271
502   중도 1층비됴방 애무하던 남녀들 반성하시오. 5
안티에로
2004-04-02 5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