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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치위생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는 곳과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저는 인천, 그 누나는 서울시 노원구..;;)

가까운 곳에서...진료를 받았는데요..
큰 충치, 조금의 충치까지 더 덮어야 한다고 해서..
나온 견적이...200만원...-.-;;;;

너무나 큰 충격에...
결국은...지인이 있는 치과까지...오늘, 가봤답니다.
장장 1시간 50분이 걸리는 거리를 말이죠...

그런데...
그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 충치들....덮어야 될 수준도 아니었고..
간단한 치료로 끝날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뭐...돈들여서...덮어...나쁠건 없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작은 충치들은...1년에 한번씩 치과에 와서...경과보고..
치료하면 되는거라고 합니다...

아는 사람한테 치료받으니...좋네요...
스케일링까지 꼼꼼하게 다해주고...
의료보험도 다 적용해주고..^^; (스케일링은 무료로..ㅋㅋㅋ)
게다가...칫솔 선물까지~~! ㅎㅎㅎ

인맥...있으니 참 좋은듯..^^
200만원쓸거...몇만원으로 줄여서...기분 날아갈듯 합니다!!!
댓글
2007.08.10 08:35:46
비플
제 사촌오빠 치과의사인데 전 안해주던데요..-_-
가족일수록 치료해주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ㅠ_ㅠ 돈아까워라..ㅠㅠ
댓글
2007.08.10 08:36:40
집행의의지
200만원 부른 병원..;; 그래서 장사가 되려나..ㅋ
아무리 치과가 돈 많이 드는 곳이라지만..
충치에 200이라..;; 전 스켈링 만원인가에 하고
충치는 개당 몇천원정도.? 요정도로 처리해 버렸는데..ㅋ;
댓글
2007.08.10 08:38:21
그린tea
깊은 충치가 몇 개 있긴 했는데...;; 그걸 치료하고 금으로 덮으려고 하더라구요...;
오늘 아는 사람 치과 가보니...그럴필요까지 없다던데..;
괜히 바가지 씌운거라고 하더라구요..-.-;;;
댓글
2007.08.10 08:39:50
그린tea
집행의의지//그래도 인천에서..명품 치과병원이라고...소문나서..비싸도 장사 잘된답니다.-.-;

비플//이제 그 누나 못보겠어요..부끄러워서..-.-; 입 속을 다 봤을텐데...ㅠ.ㅠ
댓글
2007.08.10 09:02:04
인피니티
저희 집앞에도 이상하게 비싸게 부르고 럭셔리스러운 곳이 장사가 더 잘되더군요.
댓글
2007.08.10 09:04:03
그린tea
인피니티//그러게요...사람들 심리 이상하죠 ? ㅎㅎ
저도...첨 진료받은 곳은..완전 럭셔리...
원래 동료 교사 추천받아 갔는데..;;; 그렇더라구요
댓글
2007.08.10 09:19:20
슈퍼소닉
한국 사람들 심리가 대체로 비싼건 좋은거다라는 인식이 강해서....한국 소비 문화의 특수성이죠..
댓글
2007.08.10 09:20:59
crazymins
우와, 덕보셨네요. 요즘 사랑니때문에 치과를 자주가서 그런지 치과 관련 글만 눈에 보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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