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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인생을 헛살았나봅니다

코코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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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10:10:26
1274
배움터
오늘같은날은 정말 술이 마시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지금껏 인생을 어떻게 살아온건지 회의가 드네요......

오죽하면 같이 술마셔줄 사람 한명 없는지....

어흑, 혼자서 캔맥주 씁쓸하게 들이켰네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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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7.08.13 08:54:34
집행의의지
저도 같이 술마실 사람이 없어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ㅋ;;

힘내세요.! +_+
댓글
2007.08.13 08:56:53
코코팝스
고맙습니다... 위로받고 싶었어요ㅠㅠ
댓글
2007.08.13 08:57:50
집행의의지
괜히 더운데 열내지 마시구요 ^^
릴렉스~! 좋은밤 되세요~+_+
댓글
2007.08.13 08:58:44
포코포코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 기분 ㅎㅎ
댓글
2007.08.13 09:00:21
코코팝스
전 진짜 고등학교친구들도 그렇고 대학와서도 그닥... 담학기부터는 동아리활동도 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2007.08.13 09:00:49
sharemyheart
저도그런적있어요~ 기운내세요!!
댓글
2007.08.13 09:03:13
너골구리
원래 인생은 외로운 나그네길이죠~ ㅎ
댓글
2007.08.13 09:03:37
코코팝스
누가 인생은 혼자라고 했나요? 혼자서 살기가 이렇게 힘든데.......ㅠㅠ
댓글
2007.08.13 09:04:22
너골구리
약간의 가식을 삶에 끼워넣어보세요. 그리고 그걸 진심이라고 자기최면을 거는거죠 ㅋ
댓글
2007.08.13 09:04:42
집행의의지
아..비가 그쳤나..;;
동동주에 파전이 땡기는데..ㅠ;;
댓글
2007.08.13 09:05:21
코코팝스
음... 너골구리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인생은 연극이라던데 혹자는...
삭제 수정 댓글
2007.08.13 09:06:57
블루노드
아니면 본인만의 세계에서 노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인맥은 소수정예로 가구요. -_-;;
댓글
2007.08.13 09:08:57
너골구리
인생은 연극이죠~ 맞죠~ ㅋ 어짜피 연극이니 스스로 멋지게 최면을 걸고~~ 고고~~ 쇼하다가 힘들 때 안길 4명의 친구만 만들어 놓으세요 ㅋ
댓글
2007.08.13 09:12:41
코코팝스
당장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도 재수한답시고 바쁘고... 다들 자기갈 길을 가는 것 같아요.
필요할때만 친구들이 되어버렸네요...... 어흑
댓글
2007.08.13 09:15:34
너골구리
원래 재수라는게 친구고 뭐고 인생막장에 떨어진 기분으로 혼자가는거라서 그래요. 그친구들 재수 마치면 다시 예전같은 좋은 친구들로 돌아올꺼에요~

재수생들은 친구이기 이전에 위로해주고 건드리지 말아야 할 연약한 존재;;;
댓글
2007.08.13 09:18:50
코코팝스
네 이해해요... 사실 제가 친구층이 그리 두텁지 않다보니 같이 놀 대학생 친구들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재수하는 친구들은 힘들때 가끔 밥먹자고 전화가 오는편이구요. 뭐 마다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너무 인생을 헛살았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그냥 그래요.... 술한잔했더니 말이 많아졌음^^;
댓글
2007.08.13 09:21:29
너골구리
ㅎㅎ 원래 20대 초반에 그런 생각 많이 든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다보면 어느새 내곁에 돌아와 있는게 친구들이에요~~~ 힘내세요
댓글
2007.08.13 09:23:07
코코팝스
그런가요... 너골구리님 덕분에 위안이 됩니다. 밤늦게까지 제글보시고 리플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
2007.08.13 09:26:53
너골구리
^^
삭제 수정 댓글
2007.08.13 09:36:06
문학소년
저도 오늘 기분 꿀꿀해서 맥주 한잔 햇는데...ㅋㅋ 힘내세요....
댓글
2007.08.13 10:10:26
비화히히히히히메*
ㅎㅎㅎ
저도 오늘 술이 땡겼지만...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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