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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안좋은 일로 기분이 좀 안좋아서 여행이나 가려고 했는데...
오늘 새벽 1시 40분에 제일 친한친구가 집앞으로 잠시만내려오래서 내려갔더니.......
장까지 봐놓고... 바로 서해로 고고싱 했습니다.
토요일날 동해서 왔는데.. 이번에는 무창포근처에 독산해수욕장이라고...
비도 많이 왔지만..... 새벽 3시 쯤 도착해서 에어컨 켜놓고 잠시 눈붙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우비랑 삽이랑 들고.... 맛조개랑 고동(?)이랑 마구 잡았습니다.
맛조개 처음엔 소금으로 잡다가 열받아서 삽으로 갯벌을 다 엎어버린....
1시간만에 한 소쿠리 꽉 채웠네요...
그리고 이제서야 집도착...
5일동안 동해 서해를 두루 경험한.... 제게 이런친구가 있어서 정말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