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의 질알

기독교 신자들은 신의 계시라며 옹호할 줄은 모르겠는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제가 무뇌충이라 잘 몰라서 그럽니다면 이해 할 수 있게 설명 좀 해 주실분계신가요 ㅠ

예전에 아프칸에 선교하러 갔다가 무장세력한테 잡혀서 죽었어요 처참하게

아, 찾아보니 고인을 두고 사건의 배경등을 모두 종교적으로 해석해서 비난을 많이 받았다는 말이 있네요.

유머라기 보다 왠지 씁쓸하네요.

고인을 두고 종교적으로 해석해서 욕하는게 아니라

샘물교회(이하 샘) - 아프간에 선교하러감

정부(이하 정) - 위험하니까 가지마셈

샘 - 니가 뭔데 내가 가겠다는데 못가게함? 깝ㄴㄴ 갈꺼임

정 - 아오 니네 비행기표 취소함

샘 - 니네 고소

정 - 아오샹 그럼 니네 잡혀도 난 모름. 알아서하셈

샘 - ㅇㅇㅋㅋ 나 갔다옴ㅋㅋ

당연히 피랍됨.

샘 - 나 잡힘. 700억 내면 풀어준대니까 얼른 줘

정 - 아오 내가 그럴줄 알았어 아오시발

샘 - ㅇㅇㅋㅋ 국민이 잡혀있는데 그깟 700억 안줘서 죽일꺼임? 성금이라도 모아서 내든지 알아서 빨리 풀어줘

결국 나랏돈 700억내고 풀려남.

입국할때는 면세점 들러서 명품 쇼핑하는 센스도 잊지않음.

정 - 야 니네 풀어줬으니까 700억 갚어

샘 - 불꺼줬다고 소방관한테 돈내나? (실제로 한말임)

       여러분 아프간에서의 피랍은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피랍은 짜릿하고 재미있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물론 이것도 실제로 한말)

이래서 욕먹는겁니다. 이래놓고 책까지 펴내고.... 또라이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