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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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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30분, 휴대전화 알람 소리에 기상한다.…졸린 눈으로 머리 감으러 욕실로 향한다. 전지현 같은 멋진 머릿결을 위해 싸구려 샴푸나 린스는 안 쓴다.왜? 난 소중하니까. …학교에 도착해 학교 앞 던킨도너츠로 향한다. 모닝커피와 도너츠를 먹으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창밖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뉴요커인 것만 같다.…학교 수업을 마치니 오후 4시다. 롯데백화점 명품관을 배회하면서 훗날 만날 결혼 상대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3천cc 이상의 그랜저를 몰고 다니는 키 크고 옷 잘 입고 유머 있는 의사’정도면 나한테 충분하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녀들의 대화는 계속된다.”(<된장녀의 하루>)
넘 극단적임